피부 염증
겨울철 피부염증 관리 샤워 물온도가 중요하다? 심한 피부염증을 갖고 있는 저에게 샤워물온도 조절로 효과를 보고 있는 경험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요새 날씨가 부쩍 추워지고 있는데 다들 건강관리는 잘 하고 계신가요? 날씨가 추워지면 난방이 필요해지고, 난방으로 인해 실내온도가 올라가면 피부가 건조해집니다. 물론 추운날씨에 외부활동을 하게 되어도 피부가 갈라지고 아파집니다. 이렇듯 겨울철은 피부관리가 유독 힘든 계절이고, 평소에도 피부염 또는 건선, 피부 가려움증으로 고생하셨다면, 피부 보습관리와 샤워시 목욕온도 관리만으로도 큰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겨울철 피부염증 관리를 위한 생활 습관과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피부염은 피부의 염증으로 인해 발생하는 질병을 나타냅니다.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하며, 증상과 치료 방법은 각각의 유형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피부염은 피부가 붉어지고 가려워지며, 종종 발진과 같은 증상을 동반합니다.
증상의 정도는 개인마다 많이 차이가 납니다. 심지어 어떤분은 신체 부위마다 피부의 특성이 다르기까지 합니다. 저같은 경우도 얼굴은 지성인데 몸은 건성인 피부입니다. 저 또한 피부염을 앓고 있는데요, 저는 처음 발병하였을 때 소양증(간지러움)이 너무 심하여 벅벅 긁고 피나고 진물이 나고를 반복하고 하였습니다… 너무 힘든 기억이네요.
여기서, 일반적으로 피부염은 피부 습진염이라는 포괄적 언어로 표현하기도 합니다. 습진이라고 하면 피부에 진물이 나거나, 피부가 축축한 상태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꽤 많이 계실 것 같습니다.
저또한 그랬구요. 하지만 습진은 총체적인 피부염증 “상황”을 의미하는 용어입니다.
피부에 염증이 생기고, 가렵고, 붉어지는 것, 건조하거나 각질이 생기는 것, 피부의 염증으로 부종, 수포나 진물, 딱지가 생기는 것, 피부가 갈라지고 균열 증상이 생기는 것 모두 습진 증상에 해당합니다.
따라서 우리가 흔히 듣는 병명인 아토피 피부염, 지루성 피부염, 화폐상 습진 등의 질환은 각 습진의 세부 명칭으로 보시면 됩니다.
그렇다면 요새 제가 피부염 관리의 어떤 부분에 특히 신경 쓰고 있는지 말씀드리겠습니다.
보습제를 건조한 피부에 하루 최소 두 번을 꼭 발라주도록 합니다. 그러면 건조한 피부가 갈라지거나 추가적인 자극을 받는 것을 막고 수분까지 유지해줄 수 있습니 다. 다만 향이나 색소가 첨가된 보습제는 피부를 자극할 수 있으니 피하도록 하세요. 특히 샤워나 목욕을 한 뒤에는 수분이 빠져나가지 않도록 오일이나 보습제를 피부가 살짝 젖은 상태에서 발라주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특히 아래 제품들은 제가 썼던 제품중 가성비 측면에서 효과가 좋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겨울철 피부염증 관리를 위해 샤워시 물온도 중요합니다.
겨울철이라 춥다고 샤워나 목욕시에 너무 뜨거운 물로만 몸을 딲으면 오히려 피부염 관리에 해롭습니다.
특히 뜨거운 물은 피부의 자연적인 윤곽인 피부 장벽을 손상시킬 수 있습니다. 피부 장벽은 피부의 외부 층으로, 수분을 유지하고 외부 자극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뜨거운 물이 피부 장벽에 미치는 영향은 다음과 같습니다:
따라서, 미지근하거나 뜨거운 물로 샤워 또는 목욕 후에는 조금은 차가운 물로 마무리해주시는게 좋습니다. 제가 요새 이런 순서의 목욕 루틴을 익히고 있는데요, 확실히 피부 가려움증 완화에 도움이 많이 되고 있습니다.
여기까지 제가 말씀드린 내용을 종합해 드리겠습니다. 생활 속에서 꼭 실천하시어 건강한 겨울철 나기를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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